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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VIM / EMACS

by Where's my namespace 2013. 11. 23.

리눅스에서 대표적인 에디터로 VIM 과 EMACS가 있다. 둘 다 아주 좋고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본인도 아직 EMACS는 사용해 보지 않았다. 


Vim의 경우 기존에 리눅스에서는 Vi라는 Visual Editor라는 에디터가 있었는데 VIM은 VI Improve로 VI를 개선한 것이다. 단순 시커먼 창에서 글자 몇개 치는 에디터 정도로만 생각 할 수도 있는데 Vim의 기능은 정말 엄청 많다. 예로 Vim이 여러 문서를 한번에 수정 할 수 있게 창을 분할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얼마전에 알았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코드를 분석하는데 한 터미널에서 같은 파일을 두 창으로 열어 각각 다른 부분을 보면서 코드를 확인 할 수 있다. 이건 빙산의 일각 수준의 기능일 뿐이다. Vim에는 확장기능을 더 달아서 좀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도 있다. 


Emacs의 경우 코딩을 위주로 제작되었다. 제작자는 리차드 스톨만으로 유명한 해커이자, 리눅스 제작에 핵심 인물이다. 해커라고 해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해킹으로 은행을 털고 그런 해커가 아니다. 그런 부류는 크래커라고 한다. 여튼 Emacs는 코딩을 위주로 제작되었고 확장성 또한 좋으나 단점으로는 진입장벽이 조금 높다. 적응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적응만 하면 코딩을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에디터를 사용하던 자신의 손에 익으면 그보다 편하고 좋은 에디터는 없다. 윈도우 상에서 뛰어난 비주얼 환경과 빵빵한 기능으로 무장한 Visual Studio에 너무 적응해버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검은창에 적응해야한다. 취직해서 윈도우에서 코딩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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